시 쓰고 웃었다

[쓰다] 그 해 여름

misterious Jay 2008. 9. 10. 02:39



그 사람은 옛날 
눈부신 여름 
무작정 버스에 올랐던 
여행의 종착 

낯선 동네엔 햇살 가로수 햇살
아래 눈부신 자태 
가만히 듣던 모습 
아득했던 
길었던 한낮 
향기롭던 

눈부신 젊은 날 
무작정 버스에 올랐던 
여행의 
시작 

(2008.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