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쓰고 웃었다
[자작시] 너그러움을 위해
너와 나 사이에그것이 있어야 한다아무렇지 않아도 되고어찌하지 않아도 되고그저 그 자리에 있기만 한다면그것 덕분에 너와 나 사이에넘치지 않을 만큼의 자리가 생기고너그러움이 생긴다면너의 공간이 생기고나의 공간이 생긴다면다만 그것이너와 나 사이에 있지 않고적당히 떨어져 있어서아름다운 삼각형을 이룰 수 있다면허용과 당위 사이에 빈틈이야 얼마든지얼마든지(202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