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

공부를 위한 준비/작품 더 읽기

[작품 읽기] '도굴', 정지용

원문은 인터넷을 검색하시길....이 작품 또한 2026 중등교사 임용시험에 출제되었다. '오감도 시제일호'(이상)보다는 만만했던 것인지 이 작품에 대해서는 작품 해석을 물었다. 다만 감각적 이미지(표상에 초점이 있겠지.)의 대비를 통해 현실과 꿈의 대립과 그 주제의식을 보여준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아래 기출 문제에 대한 해설에 작품 읽기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서 생략한다.다만 아래와 같이 도해를 만들어 둔다. 이 도해에서 주목할 점은 도해 중앙의 원형에 자리잡은 총을 쏘는 순간의 불꽃 이미지이다. 이것은 어두움과 붉음, 현실과 꿈이 대립적으로 공존하다가 일순간 충돌하고 붕괴되게 하는 매개이다. 이 충돌과 붕괴의 지점에 어두움과 붉음은 하나가 되고 현실과 꿈은 뒤섞여 버린다. 하지만 이 혼재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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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문정희, 꽃 한 송이

지난해 흙 속에 묻어 둔 까아만 그 꽃씨는 어디로 가 버렸는가. 그 자리에 씨앗 대신 꽃 한 송이 피어나 진종일 자릉자릉 종을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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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심상의 작용

심상은 어떤 작용을 하는가 심상은 감각의 대상이다. 심상은 모든 것을 감각적인 대상으로 만든다. 일차적으로는 언어를 통해 감각화하지만, 결정적인 것은 독자의 마음 속에서 일어난다. 따라서 심상은 마음의 작용을 필요로 하는데, 그것은 상상력이다. 심상은 상상을 통해 사물들을 감각화하지만, 개별적인 인상을 만들어 내는 것은 아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마음 속에 잠깐 흐릿한 상으로 떠올랐다가 사라지고 말 것이다. 그러나 인상과는 달리 심상은 오래도록 마음 속에 남겨진다. 이것은 심상이 사물을 감각화하면서 동시에 체계화하기 때문이다. 심상은 이성적 사고가 사물을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논리적으로 조직하는 것과는 다른 방식으로 대상을 분류하고 조직한다. 따라서 심상을 통해 우리는 어떤 사물을 연관 속에서 지각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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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심상과 언어의 관계

심상은 언어와 어떤 관계에 있는가 심상이 사물을 대리하는 방식은 크게 세 가지로 유형화될 수 있다. 첫째는 사물의 본성과 형상을 함께 대리하는 방식으로, 이때 심상은 상징이 된다. 예컨대 심훈의 「그날이 오면」에서 ‘그날’은 절대절명의 염원을 함축한 그 무엇이 된다. 그러니까 ‘그날’은 단순히 해방의 그 날로 환언(paraphrase)할 수 없는 것이며, 그 까닭에 역사적 기록에 머물지 않고 문학이 되는 것이다. 그날이 오면, 그 날이 오며는 삼각산(三角山)이 일어나 더덩실 춤이라도 추고 한강(漢江)물이 뒤집혀 용솟음칠 그 날이 이 목숨이 끊기기 전에 와 주기만 할 양이면 나는 밤하늘에 날으는 까마귀와 같이 종로(鐘路)의 인경 머리로 드리받아 울리오리다. 두개골이 깨어져 산산조각 나도 기뻐서 죽사오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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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심상의 기능

 심상은 무엇을 하는가 심상은 마음에 맺힌 상이다. 이 말이 은근히 드러내는 바, 그것은 일종의 공간적 비유이다.(반면에 율동은 시간적 비유에 속한다.) 그러니 나의 내면(이것도 공간적 비유이다.)과 외면 사이의 대응 관계로서 심상이 존재한다고 보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그것은 거울에 반사된 모습과도 같을 수 있고, 혹은 등불에 비춰진 모습과도 같을 수 있다. 만약 거울의 상을 심상으로 본다면, 비추어지는 대상인 실제가 있어야 마땅하다. 반면에 등불의 상으로 심상을 본다면, 세상 만물이 모두 심상이 된다. 아주 단순화하자면, 빛과 그림자의 관계가 적절한 비유가 될 수 있겠다. 만약 빛이 밖으로부터 온다면 그림자는 빛을 등지고 거울에 드리울 것이고, 반면에 빛이 안쪽에서부터 퍼진다면 그림자는 바깥쪽 어..

misterious J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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