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오랫동안 시 쓰는 것을 잊었더랬다. 함부로 쓸 수 없는 것이라고 배운 뒤로 시는 써서는 안 되는 것이 되었었다. 나쁜 시 같으니라구. 아주아주.
쓰기보다 생각하기가 더 즐겁다/어쩌다 불쏘시개에 대한 상념

[일상소소] 오늘

뭐 이 병맛.... 오늘 하루란..... (2011.6.27) - 맛폰도 아닌 것으로 블로깅을 하려니 뭔가 이상타. 그래서 따로 보충도 해 주어야 할 듯. - 결국 선택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인가. - '나름'이라는 말로는 변명이 되지 않기 때문에, '애당초'라고 바꾸어 써야 좀 진정이 된다. -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애거서) - 적절히 타협을 하고 대학 일을 하면 과연 대학은 좋아질까? 그리고 연구 안 하던 교수들은 연구를 하게 되고? - 잘 못 가르치던 교수들은 잘 가르치게 되고? (아, 이 말은 조심해야 한다. 거긴 나도 속할 거야, 아마.) - 하여튼 '병신맛 만화'에서 나온 병맛은 민간어원설로 위키피디아에도 오르고, 내 혀에도 착 달라붙는다. 젠장 이 병맛! Uploaded by

취향의 시종/기억 장치들-기억을 위한 새로운 도구들

[카메라] Leica M3

이번에는 Leica M3입니다. Summaron 1:2.8/35와 함께 찍었습니다. Summaron은 뷰파인더를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M3는 실제로 보면 사진보다는 훨씬 더 깨끗하고 잘 관리되어 있습니다.

취향의 시종/기억 장치들-기억을 위한 새로운 도구들

[카메라] Leica M6

Leica의 M6 모델입니다. Summicron M 50과 Tele-Elmarit M 90과 함께 찍었습니다만.... 사진이 너무 어둡네요. 그냥 기록해 두려는 목적이니까....

취향의 시종/장착 준비중

[장착 완료] Mosley Tribes Gates Limited Editon

그래서 결국 확보했지. 확보한 걸 보라구.

쓰기보다 생각하기가 더 즐겁다/어쩌다 불쏘시개에 대한 상념

[일상] '써니'를 보고 '친구'를 잊었다네

전두환 때 고1로 나오니까 영화의 설정으로는 나와 같은 학년인데 차려 입은 꼴에 사복 등교를 보니 어째 3년쯤 후라야 정상. 그 시절 생각해 보니, 나는 '친구'처럼 살지는 않았고 그래 '써니'처럼 살았구나. 여 주인공들을 남 주인공들로 바꾸면 돼. 생각해 보니, 삶의 향로가 백만 개도 더 있었구나, 그때. 이런저런 선택들을 하다가 여기까지 오게 되었네. .......... 나미(유호정), 춘화(진희경), 장미(- -;;), 진희(홍진희), 금옥(이연경), 복희(- -;;), 수지(윤정)보담 어린 나미, 춘화, 장미, 진희가 나았다는..... 그 중 어린 진희가 가장 눈에 띄더라. 지금부터는 집에 돌아와서 인터넷 검색해 보고 비로소 알게 된 사실들.... 장미 역의 고수희는 '친절한 금자씨'에서 마녀 역..

취향의 시종/기억 장치들-기억을 위한 새로운 도구들

[카메라] Leica C-LUX2

2008년 가을인가, 반도 카메라를 통해 구입한 Leica C-lux 2이다. 아직까지도 슬림한 디자인은 멋있다. 어두워지면 화질이 영 아니다. CMOS 한계는 어쩔 수 없는 게지. 인터넷 검색하면 사양과 그밖의 다양한 특징들에 대해 잘 알 수 있을 테니, 굳이 여기서 반복할 이유는 없고.....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기 위해 글로 남겨 둔다. 좀 특별한 방식으로 사진을 남긴다. 스캔! 이렇게 스캐닝하고 보니, 묘하다.

나/일상 허투루 지나치지 않기

[기념] 딸 학교에 들렀다가 ..... 마약 김밥 사 가지고 들어왔음

딸 아이 학교에서 1인 2기 발표회가 있어서 오후에 아내와 학교로 출발하였습니다. 음악 활동 담당 선생님께서 깜빡하시는 바람에 별도의 발표 시간은 없었고 다만 한 명의 연주자로 프로그램의 대비를 장식하는 데 아주 약간 기여하였습니다. 그래도 보기에 좋았습니다. 저기 어딘가에 있습니다. 안 보려고 해도 자꾸 눈이 갑니다. 눈에 확 띕니다. 클릭하면 누군지 알 수 있습니다. v=(^.^) 그래도 부모가 자길 보러 왔다고 얼굴이 환해져서 반깁니다. 실은 평소에는 연락을 안 하기를 은근히 바라고 있습니다. 귀찮으니까. 끝나고 집으로 오면서 둘째가 잠을 자고 있는 걸 확인합니다. 장모께서 애를 써 주셨습니다. 서대문 로터리에서 확 방향을 돌려 종로를 거쳐 청계천을 돌아 이젠 지나다니는 사람도 없는 깜깜한 도로 길..

나/일상 허투루 지나치지 않기

[일상] 의도한 건 아니었지만, 딸 아이 둘이 저기에

사진 정리하다가 몇 년 전 퇴근길에 핸드폰으로 찍어둔 사진 하나 발견(!) 저기 딸 아이 둘이 이름을 올렸네. (2007.11.19)

시 쓰고 웃었다

[쓰다] -었었-

문제란 세상으로의 투신도 아니고 졸업을 할까 말까 하는 것도 아니고 연애의 끝도 아니고 -었었-이었었다, 이렇게 지금은 쓸 수 있게 되었지만 쓸 수 없었다 -었었-은 80년대 초반까지는 완료로 배웠고 80년대 중반 이후론 낭비였으니까 완료는 과거를 중첩시키고 중첩되는 것은 축적되는 게 아니라 그저 불필요하다고 떠밀려 사라지는 것이었으니까 그러면서도 -었었- 하며 혀를 잇몸에 부딪힐 때마다 잘리고 떨어져 나가 없어지는 기억들이 안타까웠던 것이었으니까 나도 동조를 했던 거다 -었었-을 쓰지 않고 아니 -었었-을 쓰지 못하고 알고 보면 완성된 기억들이 별로 없었으니까 그렇게도 이룬 것 없이 방황하면서도 간직하고 싶은 것이 있었으니까 하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괴로웠었었던 것이니까 (2011.06.23)

공부를 위한 준비/문학적 주제들

[문학공부] 어떻게 하면 현대시를 잘할 수 있을까요?

이런 질문을 받았을 때, 난감하지요. "현대시를 잘한다." 이 말의 뜻을 무엇일까요? 어쩌면 이 질문을 던진 학급의 아이는 어떻게 하면 현대시에 관한 시험 문제를 잘 풀 수 있겠느냐는 궁금증을 가졌을 법합니다. 어쩌면 그 아이는 잘 이해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물었을 수도 있고, 혹시나 시를 잘 쓰는 방법을 물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이 질문을 받은, 실습 나갔던 학생이 내게 던졌던 질문이 예전 게시판에 올라와 있더라구요. 그에 대한 내 답변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 나도 여태 그걸 잘 모르겠다. 6(=.=) 내 나름으로 정리한 바로는 체험하라. 체험을 위해서는 상상하라. 상상할 수 있기 위해서는 상황을 구..

misterious Jay
긁적거리면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