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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시 쓰는 것을 잊었더랬다. 함부로 쓸 수 없는 것이라고 배운 뒤로 시는 써서는 안 되는 것이 되었었다. 나쁜 시 같으니라구. 아주아주.
공부 중/국어교육

[강연] 중등 국어과 임용 시험과 국어교사의 전문성

1. 최근 몇 년 동안 내가 근무하는 대학 밖에서 이와 비슷한 주제의 강연을 대여섯 번 정도 한 적이 있습니다. 매번 강연 원고를 준비하는 일이 만만치 않아서 고생을 하였는데, 이번에는 그 정도가 더한 것 같습니다. ‘국어교사의 전문성’이라는 큰 주제 아래 중등 국어과 임용 시험, 본래 이름대로라면 ‘중등교사신규임용후보자선정경쟁시험’에 대해 강연을 해 달라는 것 아니겠습니까? 학술 강연회를 기획하신 소장님이나 운영위원회에서 내가 이 주제를 감당할 만한 자격과 능력을 갖추고 있을 것으로 판단하신 게 아닌가 싶어 적이 부담스러웠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한 내 생각을 먼저 이야기함으로써 강연으로 비롯된 소통의 전제로 삼고자 합니다. 이것을 이해하는 것은 여러분에게 매우 중요할 수 있습니다. 나는 ‘국어교사의 전..

쓰기보다 생각하기가 더 즐겁다/어쩌다 불쏘시개에 대한 상념

[인용] 교사 소속 단체, 학교 학력 영향 미약(한국일보 2010.04.21 10면)

이라고 쓰고 전교조 교사가 많다고 학교 학생들이 학력이 떨어지는 게 아니다.... 정도가 아니라 오히려 더 높더라....라고 읽는다. ...라고 하지만, 수능 성적이 높으니 문제될 게 없다고 말하는 건 '옳지 않다'

시 쓰고 웃었다

[쓰다] 뒷모습을 보다

작아진 뒷모습은 흔들리지 않고 발걸음마다 또렷했다 하지만 횡단보도 중간부터 나는 마음이 흔들려 되돌아서고 아닌 게 아니라 이십 년 가까이 이십년 공부 기간 동안 홀로 마음속에 경쟁 상대로 삼고 경쟁 상대가 되어 준 그것이 행복했던 이십년이 되었던 것이었지만 갑자기 되돌아선 것이다 공도 울리지 않고 수건이 던져지지 않고 스스로 작은 뒷모습을 하고선 길을 건너시는 것이다 달리 옮길 더 좋은 땅을 찾기 힘든 당신의 집으로

취향의 시종/장착 준비중

[장착 준비] Mosley Tribes Gates Limited Editon

며칠 전 올리버 피플에 얹힌 플립-업/클립-온 선글라스를 봤었지. 오늘 비슷한 걸 찾다가 더 마음에 드는 걸 찾아냈어. 검정색. 수입해서 팔고 있기도 하던데, 43만원 정도. 미국 내에서는 $235 정도. 수입하면 30만원 정도. 마음에 든다. 모슬리 트라이브는 올리브 피플스의 형제 브랜드.

시 쓰고 웃었다

[쓰다] 글빚 1

편지에 담긴 것이 어정쩡, 어쩔 줄 몰라 하는 포즈다 미안해 하면서도 답장을 못 보내는 내 표정과 비슷하다 하루의 끝과 짧은 밤을 알리는 천공의 불빛들, 긴 밤 아니더면 기어이 붙잡아 두고 있어야 할 새벽의 글빚들 (2010.4.15)

공부를 위한 준비

[Camera] Leica II & Leitz Wetzlar viewfinder

멋지구리한 Leica II(아마도 1933년 모델)와 E.Leitz Wetzlar 유니버설 뷰파인더입니다. 도장이 적당하게 벗겨지면서 황동 재질이 드러나서 고풍스러움이 너무너무 멋진 녀석이지요. 렌즈 상태도 좋고, 셔터음도 꽤 마음에 드네요.(좀 큽니다.) 뷰파인더는 거꾸로 끼우고 보면 더 크게 화면이 잡혀서 좋은데 왜 바꾸어 놓았는지 - -;; 실제로는 쓰기가 좀 그렇습니다. M3에 붙여서 가지고 있을까 하는 생각도.... 실사로도 쓸 수 있을 것 같아서 흑백 필름 넣고 (시간 나면) 다녀 보려고 합니다만, 가능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냥 장식처럼 지금은 책상 위에.... Leica II, Ernst Leitz Wetzlar D.R.P. no. 147956 & E.Leitz Wetzlar univer..

나/내 기억 속의 문화들

[가사] The Bee Gees, How can you mend a broken heart

HOW CAN YOU MEND A BROKEN HEART The Bee Gees I can think of younger days when living for my life Was everything a man could want to do I could never see tomorrow, but I was never told about the sorrow And how can you mend a broken heart? How can you stop the rain from falling down? How can you stop the sun from shining? What makes the world go round? How can you mend a this broken man? How can a..

취향의 시종/장착 준비중

[장착 희망] Oliver Peoples의 Flip-up/Clip-on

나처럼 눈 나쁜 사람들에게는 멋진 선글라스를 쓰는 것은 꿈 같은 일, 선글라스를 쓰자고 라식이나 라섹을 할 자신은 없고, 안경에 색을 입히자니, 30%만 들어간다고..... 급 좌절. 캐나다에 있을 때, 너무 강한 석양에 고생을 하도 한 까닭에 몰에서 급한 대로 클립온 선글라스를 구해 끼워 쓰긴 했지만, 영 스타일도 없고, 렌즈에도 상처가 가서 포기하고 있던 차에, 봤다. 엘리야 우드가 쓰고 있는 걸 그게 이렇게 생긴 거다. Oliver Peoples의 Flip-up/Clip-on. 일본 브렌드이다. 정확히 말하면, e clip flips-up clips-on sunglasses다. 올리버피플의 Riley 모델에 맞추어 주문생산한 것 같다. 몇 종류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구해야겠다, 여름 오기 전에.....

취향의 시종/펜과 잉크-기억을 위한 오래된 수단들

[연필깎이] broken pencil sharpener

When I had received this pencil sharpener, I didn't know what is happened. Because the sharpener was assembled. As you see, this sharpener has the rotating part broken. To my surprise, another pencil sharpener was broken too. I didn't unpack the envelop of this sharpener, so I couldn't know this. I had took a picture of this package...... As you know the wapping is as it is. And one tear is shaw..

misterious Jay
긁적거리면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