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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위한 준비/문학적 주제들

[단상] 문학은 윤리적인가, 정말?

아래 글은 2009년 6월 8일 리테두넷(litedu.net)에 올린 글입니다. 플랫폼 변경으로 인해 이곳으로 옮겨 놓았습니다. 문화일보를 읽지 않으니 몇일자로 실린 기사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인터넷신문에는 6월 7일자로 등록된 기사이군요. 제목이 입니다. 꽤나 섹시한 제목이지요. 무겁다구요? '대산문화' 여름호와 관련된 기사인데요. 특집으로 '문학과 윤리'를 다루었답니다. 이 기사는 이 특집 기사를 인용하고 있지요. 그러면 인용된 부분 잠깐만.... ------------------------------------------------------------------------------- 소설가 현길언(67)씨가 ‘문학은 장막에 가려진 인간의 진실을 찾아가는 길’이라는 글에서 ‘문학은 윤리적이어야 한..

공부 중/문학교육

[단상] 밴쿠버의 한 문학 교실 (스크랩)

아래 글은 2003년 11월 23일에 리테두넷(litedu.net)에 올렸던 글로 플랫폼 변경으로 인해 이곳으로 옮기면서 제목을 수정했습니다. 첨부 사진은 웨스트 밴쿠버(보통 밴쿠버 시라고 합니다.)에 있는 Queen Mary Elementaryt School의 Grade 4 문학 관련 수업의 첫 학기 교수 계획입니다. 학급의 담임교사인 Ms. Nordman이 작성하여 배포한 자료입니다. 이 문서를 보면 한국식의 교과서가 따로 정해져 있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사회주의적인 듯한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극성한 자본주의 국가 옆에 붙어 있는 이 자본주의 국가는 교과서 개발에 들어가는 비용을 교과서 비용에 반영하기 때문에 개인이 구입하기에는 너무 비쌉니다.) 그 대신 아동을 위한 소설 한 권이 한 학기 ..

공부 중/문학교육

[단상] 문학교사, 존재하는가... 그후 (스크랩)

아래 글은 2006년 9월 11일 리테두넷(litedu.net)에 올린 글을 플랫폼 변경으로 인해 이곳으로 옮겨 둔 것입니다. 원래는 한국문학교육학회 10주년 기념 학술대회 주제 발표 내용이었습니다만, 따로 기념은 하지 않기로 해서 그냥 43회 학술대회 기획 발표 주제가 되어 버렸습니다. 학교 현장에 대한 참여관찰과 비참여관찰을 병행한 이 연구는 '성공적인 실패는 성공이다'라는 당초 제 입장을 배려해 주는 듯... 비교적 성공적인 실패였습니다.(??) 몇 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만, 역시 현장의 여건이 생각보다 더 열악했습니다. 그것 말고도 또 다른 이유가 있었는데, 참여 관찰자들의 사고 프레임이 문학교사의 인지 여부에 결정적 영향을 끼쳤다는 점입니다. 이건 사실 당연한 것입니다. 문제는 이 사고 프레임을..

공부를 위한 준비

[단상] 문학교사, 존재하는가(스크랩)

아래 글은 2006년 7월 3일에 리테두넷(litedu.net)에 썼던 것입니다. 플랫폼 변경으로 이곳으로 옮겨 둡니다. 지난 5월에는 저의 제자들이 교육실습을 다녀왔습니다. 교육실습이라는 제도가 교사가 되기 위한 사범대학생(과 교직과정 이수 중인 예비교사들)이 교육 현장의 실제 교육 상황을 이해하고, 배운 바 교육 이론들을 적용해 보며, 교사로서의 전문성을 실무적으로 익히는 교육과정으로서 의미가 있기에, 저도 몇 가지 부가적인 과제들을 내 주었더랬습니다. 그 중 하나가 '문학교사는 존재하는가?' 하는 과제였습니다. 문학교사는 존재할까요? 이 질문을 제가 왜 던졌을까요? 우리는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문학을 가르칩니다. '문학적인 것'을 가르치는 것인지, '문학하는 것'을 가르치는 것인지, 혹은 '문학 행위..

나/내 기억 속의 문화들

[단상] 팝업북, 그리고 밤에 책 읽어주기(스크랩)

아래 글은 2005년 8월 14일에 리테두넷(litedu.net)에 올린 글입니다. 플랫폼 변경으로 이곳으로 옮겨 둡니다. 벼르고 벼르고 벼르면서도 계속 그러고만 있었는데, 반디앤루니스에 들렀다가 반짝반짝 눈에 띈 김에 사고 말았습니다. Robert Sabuda라는 아주 뛰어난 팝업북 창작가에 의해 다시 태어난 Lewis Carroll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lice's Advantures in Wonderland)'. 책도 읽었고, 영화도 봤고, 애니메이션으로도 봤지만, 팝업북은 느낌이 또 다르고 참 오묘하기까지 합니다. 책장을 열 때마다 튀어나오고 솟아오르고 펼쳐지고 움직이는 그림들이 상상을 제한할 것 같은데, 오히려 풍부해지는 느낌이 강합니다. 물론 잘 만들어야 그런 평가를 받을 수 있겠지요?..

나/한 아이 돌아보았네, 나는

[단상] 구상 시인을 추모하며(스크랩)

아래 글은 2004년 5월 18일에 리테두넷(litedu.net)에 올린 글입니다. 플랫폼 변경으로 이곳으로 옮겨 둡니다. 구상 시인을 추모하며 2004-05-18 07:41:06 (이 사진은 당시의 모습이 아니다. 80년대 후반 '공간 사랑'의 시낭송회에서, 박희진 시인의 홈페이지에서 인용) 문학 소년은 문학 청년으로 크다가 시인으로 장성하지 못했다. 하긴, 그 시절 같은 또래로 함께 습작하던 친구들이 모두 그러했으므로 그리 유감스러운 일도 아니다. 재능이 없다고 되물린 이런 저런 취향들마냥 내게 시를 쓰는 일은 재능없는 일이 되어 버렸다. 하지만 돌이켜 생각해 보면, 어떤 사건들은 적어도 문학 청년으로는 좋은 계기였다고 할 수 있겠다. 모든 일이 그렇듯, 계기는 우연히, 멀고 먼 우회를 거쳐, 아는 ..

공부를 위한 준비

[단상]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 물질적 기반! v.0.5 (스크랩)

리테두넷에 2004년 4월 25일 썼던 내용입니다. 플랫폼 변경으로 자료 분실을 방지하기 위해 옮겨 둡니다. --------------------------------------------------------------------------------------------------------------------------------------------------------------------------------- 며칠 전에 메일 한 통을 받았습니다. 물론 메일이야 하루에도 수십 통에서 수백 통씩 오지요. 거개 스팸메일이지만..... 처음에는 이것도 스팸메일의 일종인 듯싶어 바로 지우려 했습니다. 내가 알고 있는 교육출판사 부설 연구원(연구소)들은 별로 영양가 있는 메일을 보낸 적이 없었기 때문..

나/한 아이 돌아보았네, 나는

[단상] 나, 헛 산 건 아닐까?

아래 글은 캐나다 방문교수를 가 있던 2003년 9월에 서신 삼아 리테두넷(litedu.net)에 남겨두었던 글을 플랫폼 변경으로 인해 이곳으로 옮겨 둔 것입니다. 밴쿠버는 습기가 많은 도시입니다. 가을철로 접어들면서 더욱 그렇습니다. 하긴 이곳을 오기 전부터 여러 사람이 여름을 지내고 나면 비로소 비와 더불어 살 거라고 얘기해 주었는데, 실감하고 있습니다. 바다가 늘상 내 옆자리를 지키고 있고, 안개와 비와 진눈깨비가 이틀이 멀다하고 이 가을을 찾아오고 있습니다. 그래도 바다는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이곳 밴쿠버는 감성적인 도시라고 합니다. 아침의 깊고 푸른 바다를 스텐리 공원을 배경으로 바라볼 때면, 한낮에 울울창창한 수많은 숲속을 걸을 때면(4시면 벌써 퇴근들을 하고 있습니다. 벌써? 이곳 사람들은 ..

공부를 위한 준비/작품 더 읽기

[인용] 신영복, 목수의 그림

목수의 그림 신영복 나와 같이 징역살이를 한 노인 목수 한분이 있었습니다. 언젠가 그 노인이 내게 무얼 설명하면서 땅바닥에 집을 그렸습니다. 그 그림에서 내가 받은 충격인 잊을 수 없습니다. 집을 그리는 순서가 판이하였기 때문입니다. 지붕부터 그리는 우리들의 순서와는 거꾸로였습니다. 먼저 주춧돌을 그린 다음 기둥․도리․들보․서까래․지붕의 순서로 그렸습니다. 그가 집을 그리는 순서는 집을 짓는 순서였습니다. 일하는 사람의 그림이었습니다. 세상에 지붕부터 지을 수 있는 집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붕부터 그려온 나의 무심함이 부끄러웠습니다. 나의 서가가 한꺼번에 무너지는 낭패감이었습니다. 나는 지급도 책을 읽다가‘건축’이라는 단어를 만나면 한동안 그 노인의 얼굴을 상기합니다. (아래는 다른 부분) 차..

공부를 위한 준비/작품 더 읽기

[작품 읽기] 이형기의 '폭포'와 김수영의 '폭포'에 대한 해석

이형기의 ‘폭포’와 김수영의 ‘폭포’에 대한 해석 이하는 2006년 11월 11일에 당시 2학년이었던 우기성 학생이 개인 메일로 물어왔던 질문입니다. 함께 읽어도 괜찮을 것 같아서 litedu.net에 옮겨 두었던 것을 플렛폼 이전으로 다시 함께 옮겨 둡니다. -------------------------------------------------------------------------------------------- [Q] 폭포 이형기 그대 아는가 나의 등판을 어깨에서 허리까지 길게 내리친 시퍼런 칼자욱을 아는가. 질주하는 전율과 전율 끝에 단말마(斷末魔)를 꿈꾸는 벼랑의 직립(直立) 그 위에 다시 벼랑이 솟는다. 그대 아는가 석탄기(石炭紀)의 종말을 그때 하늘 높이 날으던 한 마리 장수잠자리의 ..

misterious J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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