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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위한 준비

[매체] 요즈음 본 만화들

복 받았네, 덕분에. 오랜만에 만화도 여럿 보고..... 강풀, 아파트 강풀, 바보 강풀, 26년 강풀, 그대를 사랑합니다 강풀, 순정만화 최규석, 공룡 둘리에 대한 슬픈 오마쥬 최규석, 습지생태보고서 최규석, 100oC 최규석, 대한민국 원주민 최규석, 울기엔 좀 애매한 최덕규, 아버지 돌아오다 앙꼬, 열아홉 박형동, 바이 바이 베스파 이희재, 간판스타 이두호, 가라사대 박흥용,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박흥용, 내 파란 세이버 여러 웹툰들..... 써 놓고 보니, '본'이 걸리네. 어떻게 '본'걸까? 얼마만큼 '본'걸까? '본'건 '읽은' 것보다 얼마나 나았던 걸까? 아무튼 한 땀 한 땀 봐 줬으니까..... ^____________^ 여기도 한 컷 올려드려야지? 좋기는 이것도 꽤 괜찮은데, 그놈의 청소..

나/일상 허투루 지나치지 않기

[일상] 비 긋고 난 양재천 자전거 달리다(2011.06.30)

자전거 달렸다는 제목을 보고 여유 많네 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퇴근하신 마눌님 강요로 집에서 입고 있는 옷 그대로 자전거를 끌고 양재천을 나간 일이랍니다. 비는 왔겠다, 아마도 물이 넘쳐 있을 거라는 예상을 재 뿌리는 말로 듣고, 흥! 마눌님은 복장도 다 갖추시고 지난 번 내가 한 걸 따라하시겠다고 아이폰에 아이팟 노래 연결해서 이어폰으로 꽂아 들으며 룰루랄라 양재천으로 들어섰습니다. 나는 따라 나섰고 뭐, 비는 잔뜩 왔고 구름은 낮게 덮여 있고 가시는 (바퀴)-(바퀴)마다 물이 잔뜩 튀어 등에는 벌써 진흙물이 배었습니다. 거 봐, 내 말이 맞지... 이럴 때는 '의기양양'이 맞는 표현이긴 한데, 조금만 더 티를 내면 즉각 보복을 당할 수 있습니다. 그 대신 약간씩 약을 올리며 흉을 봅니다. 이..

공부를 위한 준비

[매체] 저울질하고 있다

강풀, 그대를 사랑합니다 중에서..... 어떻게 쓸 것인가. * 관련해서 생각한 점들을 곧 포스팅할 생각이다. (2011.06.30)

나/일상 허투루 지나치지 않기

[취미] 마그넷의 (대수롭지도 않은) 비밀

여행의 증명은 곧잘 수집 취미를 통해 이루어지기도 한다. 양주 사 모으는 일로 증명서를 만들 수도 있겠지만, 나는 마그넷을 사 모으는 일로 그것을 한다. 그런데 그것 아는가? 마그넷의 비밀. 고무, 나무, 플라스틱, 쇠붙이 등등을 모양 나게 붙여 무언가를 기념하도록 찰싹 달라붙는 이 자석은 세계 어느 나라를 가나 4.99나 5.99달러를 한다. (물론 모든 나라를 다녀본 게 아니니까 대충 그렇다는 말로 알아듣는다. ^^;;) 그 비싼 파리의 미술관들에서도 그렇고, 캐나다 화이트베어 부근 시골 매장에서도 그렇고, 유엔 빌딩 지하 기념품점에서도 그렇고, 중국 만리장성 앞, 베트남 공항, 일본 오사카 금각사 앞....... 한국 인사동에서도 그렇다. 그 돈이면 중국에서는 가장 비싼 돈값을 하고 한국에서는 싸구..

나/일상 허투루 지나치지 않기

[여행] 파리 첫 날(2011.01.19)

바쁘지만, 이렇게 해야 한다. 부산해지는 것. 그래서 다섯 달이나 지난 사진들을 꺼낸다. ................................................... 교과서 끝내자마자 1월 19일에 출발했다. 가족들에게 보상하겠다는 약속을 이렇게 지킨다. 여러 해 마일리지를 쌓아 드디어 마일리지만으로 간다. 하지만 권장하는 방법은 아니다..... - -;; 항공 마일리지 쌓이면 승급을 해 보길 권한다. 그게 한결 낫다. 난, 뭐, 돈이 없어서...(라면서 카드는 한참 긁어댔다. 그래서) 마일리지로 여행 간다. 첫째가 없다. 첫째를 두고 간다. 첫째는 공부를 한다. 첫째가 고등학생이라는 뜻이다. 그러면 대개 가족은 여행을 가지 못한다. 하지만 우리는 간다. 첫째 빼고! 첫째는 작년에 인도에..

공부를 위한 준비/문학범주

[개념] 심상의 작용

심상은 어떤 작용을 하는가 심상은 감각의 대상이다. 심상은 모든 것을 감각적인 대상으로 만든다. 일차적으로는 언어를 통해 감각화하지만, 결정적인 것은 독자의 마음 속에서 일어난다. 따라서 심상은 마음의 작용을 필요로 하는데, 그것은 상상력이다. 심상은 상상을 통해 사물들을 감각화하지만, 개별적인 인상을 만들어 내는 것은 아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마음 속에 잠깐 흐릿한 상으로 떠올랐다가 사라지고 말 것이다. 그러나 인상과는 달리 심상은 오래도록 마음 속에 남겨진다. 이것은 심상이 사물을 감각화하면서 동시에 체계화하기 때문이다. 심상은 이성적 사고가 사물을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논리적으로 조직하는 것과는 다른 방식으로 대상을 분류하고 조직한다. 따라서 심상을 통해 우리는 어떤 사물을 연관 속에서 지각하게..

공부를 위한 준비/문학범주

[개념] 심상과 언어의 관계

심상은 언어와 어떤 관계에 있는가 심상이 사물을 대리하는 방식은 크게 세 가지로 유형화될 수 있다. 첫째는 사물의 본성과 형상을 함께 대리하는 방식으로, 이때 심상은 상징이 된다. 예컨대 심훈의 「그날이 오면」에서 ‘그날’은 절대절명의 염원을 함축한 그 무엇이 된다. 그러니까 ‘그날’은 단순히 해방의 그 날로 환언(paraphrase)할 수 없는 것이며, 그 까닭에 역사적 기록에 머물지 않고 문학이 되는 것이다. 그날이 오면, 그 날이 오며는 삼각산(三角山)이 일어나 더덩실 춤이라도 추고 한강(漢江)물이 뒤집혀 용솟음칠 그 날이 이 목숨이 끊기기 전에 와 주기만 할 양이면 나는 밤하늘에 날으는 까마귀와 같이 종로(鐘路)의 인경 머리로 드리받아 울리오리다. 두개골이 깨어져 산산조각 나도 기뻐서 죽사오매 오..

공부를 위한 준비/문학범주

[개념] 심상의 기능

 심상은 무엇을 하는가 심상은 마음에 맺힌 상이다. 이 말이 은근히 드러내는 바, 그것은 일종의 공간적 비유이다.(반면에 율동은 시간적 비유에 속한다.) 그러니 나의 내면(이것도 공간적 비유이다.)과 외면 사이의 대응 관계로서 심상이 존재한다고 보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그것은 거울에 반사된 모습과도 같을 수 있고, 혹은 등불에 비춰진 모습과도 같을 수 있다. 만약 거울의 상을 심상으로 본다면, 비추어지는 대상인 실제가 있어야 마땅하다. 반면에 등불의 상으로 심상을 본다면, 세상 만물이 모두 심상이 된다. 아주 단순화하자면, 빛과 그림자의 관계가 적절한 비유가 될 수 있겠다. 만약 빛이 밖으로부터 온다면 그림자는 빛을 등지고 거울에 드리울 것이고, 반면에 빛이 안쪽에서부터 퍼진다면 그림자는 바깥쪽 어..

공부를 위한 준비/문학범주

[개념] 시적 진실

1. "상징미학"에서 단지 제 일차적으로 문학 작품이 묘사한 경험, 감정, 행동, 상황에 속하는 것이며, 시를 창작할 때 이런 것들에 현실성을 부여하는 독특한 방법에 의하여 적용되는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시적인 진술을 실제적으로 분석했을 때 발견되는 본질적인 의미다. 이것은 시적 진실의 기술적 의미와 구별된다. 기술적 의미의 진실은 시 작품 자체에는 적용되지 않으나 그 작품으로부터 추출한 일반적 추론에 적용될 뿐이다. 시에 있어서의 진실성의 문제가 이처럼 매우 복잡하게 된 것은 진실의 두가지 의미가 상호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제 일차적인 미학적 의미는 일반적 의미와는 부합되지 않으나, 반면에 제 이차적인 추론적 의미는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의미와 일치하기 때문이다. 시인은 생리적으로, 일반인이 학문적..

시 쓰고 웃었다

[쓰다] 하지 말았어야 했던

하고 싶은 일들은 저만치 있는데, 거기 누가 있어 가로막고 서서 먼저 이것도 부리고 저것도 앞장서다가 이 일도 돕고 저 일에도 간섭하다가 내쳐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라고 찬찬히 발을 내딛으라고 말한다면, 나는 어쩔 것인가, 그렇게 살아오며 어느덧 천리길만 꿈꾸다가 그 길에 나설 길 없고 어리숙한 수고가 켜켜이 쌓여 새로 천 리 길을 이루고 그 길 어귀에 나의 어리석은 고뇌가 낡은 편자처럼 뒹구는데, 나는 한 걸음, 호사가의 말 다음엔, 천리길, 이런 몽상가의 꿈이 닿지도 못하는, 저만치, 가기만 했어도 되었는데, 나는 (2011.06.29) (그림 자료 출처 : ....는 오래 되어서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만....)

misterious J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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